다 아는 헬멧 회사인데 그 회사 광고 확실히 하네요.
예전에 삼성 핸드폰 페루인가 에서 트럭에 깔리고도 전화 잘 된다고
외신에 떠서 인기 끌었었는데요.

##### 고뉴스 기사 원문 #####

15일 트럭에 머리를 깔리고도 멀쩡한 한 대학원생의 이야기가 실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살아날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그가 착용하고 있던 '헬맷' 이 그를 보호해 주었기 때문이었다.

이번 화제 뉴스의 주인공은 현재 26세의 라이언 립스콤이라고 알려진 시애틀 출신의 남성이며 그는 현재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원에서 물리치료 의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청년이다.

한 신문 기사에서는 '그는 트럭이 사람 머리를 치고 지나가는 기분이 어떤 것인가 말해 주기 위해 살아났다.' 라고 그의 기적 같은 소생을 다루기도 했으며 라이언 립스콤은 인터뷰에서 그 느낌에 대해 ' 아주 말할 수 없는 묘한 느낌'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약간의 충격에 의한 증세만을 보일뿐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학교 교정안의 교차로 부근이었다. 평소처럼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던 라이언은 교차로 근처에 가까이 가고 있었고 우회전을 하려던 구내 배달 트럭이 눈에 목격되었다.

트럭은 멈출 기세가 없어 보였고 순식간에 라이언에게 덮치고 있었다.

라이언은 재빨리 자전거에서 튕겨 나오듯 몸을 날렸고 자전거는 도로 안쪽으로 나뒹굴고 있었다.

그러한 순간에 넘어진 라이언의 눈앞에는 트럭의 거대한 바퀴가 달려들며 라이언은 트럭 바퀴에 머리를 깔리고 있었다.

"저는 트럭바퀴가 덮치는 걸 볼 시간도 없었어요. 다만 트럭이 제 머리를 깔고 지나가는 느낌만이 생생했어요" 캐피탈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밝힌 당시의 상황 설명이다.

"트럭이 당신 머리를 깔고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건 정말 묘한 느낌이죠" 그는 덧붙였다.

그는 현재 약간의 목이 뻣뻣한 증세나 두통이 좀 있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이 좋다고 밝혔다.

"모든 정황을 고려할 때 이정도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이 좋은 상태죠"전화 인터뷰에서 밝힌 그의 말이다.

이러한 가슴 쓸어내리는 사건이 있긴 했지만 라이언은 지금 당장 다음주에 치뤄야 할 철학 박사 과정중의 한 과목 시험을 대비 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그는 다시 자전거를 타고 평소처럼 통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인터뷰에서 그는 "지금은 당장 시험 준비가 우선이고요. 다음주 시험이 다 끝나면 당장 새 헬멧을 사서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다닐 계획입니다. 헬멧이 나를 지켜 줄테니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라며 밝게 웃었다. [사진 제공-마이크 드브리스]

기사원문-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