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오장터 나가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윌리맨이 오동자한테 말하길 오토바이도 공중에서 뒷 브레이크 잡으면 앞으로 고꾸라 진다고 하더군요. 바퀴 돌아가는 힘이 차체에 전달되서 그런거겠지요? 근데 제 사진을 보면 점프중에 뒷바퀴가 무조건 락 되어 있습니다. 돌아가는 사진이 없더군요. 나도 모르게 브레이킹을 하는것 같은데...

그게 맨날 고척교 엑스겜장에서 점프만 하니까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 앞발 무지 쳐들고 뜁니다. 그럼 공중에서 뒤로 넘어갈것 같으면 브레이킹을 합니다. 그럼 뒤로 안넘어가더군요. 그게 습관이 된듯...

근데 BMX 타던 애들이랑 뛰어보면 걔들은 노브레이킹으로 뜁니다. 그래서 뒤로 뒤집어지는걸 방지 할려면 바니홉이 아니라 공중에서 자전거를 앞으로 쭉 밀어줍니다. 일종의 웨이백이 되겠지요. 오늘 아침에 해보니 노브레이킹으로 되더군요. 그리고 가끔 착지할때 스타피즈가 되던데 이것도 브레이킹 습관땜에 그렇더군요. 자고로 점프뛸땐 손가락 브레이크에서 놔야 할듯 합니다.

실은 지금 노핸드 연습중이라^^ 노브레이킹 습관 들이는게 먼저더군요. 올해안에 왼손 뒤집어서 말아쥔다음 중지 딱 펴는거 그게 목표입니다.

아 바니홉이 아니라 공중에서 앞으로 자전거 쭉 밀어주는게 착지때 더 안전합니다.

오늘 고척교 엑스겜장에 점프 못뛰게 아예 바리케이트를 쳐놨더군요. 자전거 하나 들어갈 틈만 겨우 벌여서 아주 살벌하게 뛰고 있습니다.

그럼 토욜날 어반 나갈수 있으면 스텔스 모드로 나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