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데군데 조금씩은 아직도 뻘밭이지만 오늘 그래도 분당까지 올 수는 있더군요.

약 5시간 넘게 소요되었습니다.

오는동안 널려져 있는 쓰레기와 뻘을 치우는 용역업체분들이신지 참 열심히 묵묵히 일하시더군요.

고맙습니다~~~~~~~

20세기 말에 일어났던 한강홍수땐 한 한달정도 있어야 미적미적 치우는 모양이었는데

이번엔 다릅니다. ㅎㅎ

오다가 보니 나무위에 쓰레기가 많이 걸려있더군요. 물이 거기까지 높이 찼던 모양이지요

TV를 보니 인제쪽엔 정말 사람들의 꿈마저 앗아갈 정도였더군요. 사람들 인터뷰하는 장면속엔 거의 희망마저 보이질 않아서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각자 알아서 조금씩 도움의 손길을 드렸으면 합니다.

참 양마담님은 피해가 없으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