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그놈의 등짝에 살짝이 올라타고 월드컵공원엘 아주 부드럽게 산책을 했지 뭐유..

 그런데 이놈이 주인을 몰라보고 아.. 글제 엉덩이를 막 치켜 올려가지고 엉덩이가 좀 아프더라구여.. 그래서

 이놈을 한쪽에다가 동아줄로 나무에 묵어설라므네.. 마구 쥐어 박아지요.. 그랬더니 조금 말을 들더군여..

 그리고 내가 이놈한테 이제 내가 오르막을 오르려하니 힘좀 쓰라고 했더니 아.,.이놈이 글세 날보고 힘쓰라고

 하지 뭐유..

 그래서 이놈이 또 엉덩이를 들썩일까봐서 시키는데로 했더니 숨이 조금 차더라구여..

 해서 가큼 이놈을 잘 구술러서 자주 놀기로 했습니다... 이거 말이되는 말인가..ㅎㅎㅎ

 즐거운 설 명절 되셨는지요...

 새해 복많이들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자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