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여친이랑 헤어졌거든요...
쾌속을 달리고 싶었는데... 크... 자동차가 저에게는 없었습니다.
음음.... 나들이용 자전거? ...
저는 강릉에 거주중인데요. 물론 강릉에 있는 바닷가에서 소리나 꿱 질러도 좋겠지만
왠지 서해안의 낙조가 보고 싶었습니다.
기차나 탈까? 아냐아냐... 뭔가 더 다이나믹한 것이 있을거인데...
라며, 나름 머리를 굴리다가...
살도 뺄겸.... 자전거로 무전여행이나 떠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주말 이틀을... 동해안에서 서해안으로 열심히 달렸네요...
일요일에 서해안 낙조를 보면서... 이런... 난 또 언제 집에 가지? 생각했네요..
뭔가 하고싶어질때는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거같아요 do do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