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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레데터 평가가 굉장히 별로길래 일부러 최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봤습니다.
그래서 사실
돈이 아까울 정도의 쓰레기가 아니었다면 왠만해선 괜찮았다고 적었을거에요.
근데 의외로 원래 기대했던것 보다도 훨씬 더 재밌었습니다.
뻔한 스토리, 조금 허접하게 뛰는 프레데터, 너무도 허술하게 실험중인 연구진들처럼 우스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그런 점이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프레데터에 대한 묘사가 멋있고 잘 되있네요.
또 제가 정말 싫어하는 신파극이 없는 점도 맘에 들었습니다.
누군가가 죽을때 그것 붙잡고 질질끄는걸 정말 싫어하는데, 프레데터는 그런 장면이 하나도 없습니다.
죽을때 쿨하게 죽고, 죽일때 쿨하게 죽입니다.
중간중간 나름의 유머도 있고(물론 별로 웃기진 않습니다만...) 슬쩍슬쩍 보이는 군인들에 대한 예우도 좋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별5개중에 4개는 줄만한 것 같네요.
괴수영화를 좋아하는 분, 신파극없는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만족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